백정이 잘 입고 점잔을 부려 양반 행세를 하려 하나 고기 냄새가 나 개가 짖는다는 뜻으로, 겉모양을 잘 꾸미어도 본색은 감추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양반 #점잔 #가마 #행세 #냄새 #겉모양 #본색 #백정 #개가 #동네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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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염이 대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2) 양반 못된 것이 장에 가 호령한다

(3) 양반은 세 끼만 굶으면 된장 맛 보잔다

(4) 양반은 하인이 양반 시킨다

(5) 양반의 새끼는 고양이 새끼요 상놈의 새끼는 돼지 새끼다

배가 불러야 체면도 차릴 수 있다는 뜻으로, 먹는 것이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반 관련 속담 1번째

무능한 자가 자기 손아랫사람에게나 큰소리치며 윗사람 행세를 하려고 함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

양반 관련 속담 2번째

평생에 잘 먹고 지내던 사람은 배고픈 것을 조금도 못 참으며, 주리면 아무것이나 고맙게 먹는다는 말.

양반 관련 속담 3번째

아랫사람이 잘해야 윗사람이 칭찬을 받고 그만한 대우도 받는다는 말.

양반 관련 속담 4번째

양반의 자식은 좀 못생겼더라도 차차 그 모습이 말쑥해지나 상놈의 자식은 점점 더 추악해진다는 뜻으로, 양반집 자녀를 추어올려 이르는 말.

양반 관련 속담 5번째

점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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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빨간 상놈 푸른 양반

(2) 공작이 날거미를 먹고 살까

(3) 백정이 가마를 타면 동네 개가 짖는다

(4) 봄 떡은 들어앉은 샌님도 먹는다

(5) 구레나룻이 대 자 오 치라도 먹어야 량반

모든 것을 드러내 놓고 마구 사는 상놈과 서슬이 푸르게 점잔을 빼고 있는 양반을 대조하여 이르는 말.

점잔 관련 속담 1번째

여북하면 아름다운 공작도 보잘것없는 날거미를 먹고 살겠느냐는 뜻으로, 공연히 점잔을 빼고 음식을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아무것이나 먹으라는 말.

점잔 관련 속담 2번째

백정이 잘 입고 점잔을 부려 양반 행세를 하려 하나 고기 냄새가 나 개가 짖는다는 뜻으로, 겉모양을 잘 꾸미어도 본색은 감추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점잔 관련 속담 3번째

먹을 것이 궁한 봄철에 해는 길고 출출하니 점잔만 빼고 들어앉은 샌님도 떡을 먹고 싶어 한다는 뜻으로, 봄에는 누구나 군것질을 좋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점잔 관련 속담 4번째

수염을 길게 기르고 점잔을 빼는 양반도 먹지 않고서는 살 수 없다는 뜻으로, 체면을 차릴 것 없이 먹는 것이 제일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점잔 관련 속담 5번째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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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가마밥도 되고 질고 한다

(2) 한가마밥도 타고 설고 한다

(3) 한가마밥 먹은 사람이 한울음 운다

(4) 한가마밥을 먹고 한자리에서 자다

(5) 쇠죽가마에 달걀 삶아 먹을라

같은 조건에서 이루어진 것들이라 하더라도 구체적인 실정이 다름에 따라 서로 달라질 수 있다는 말.

가마 관련 속담 1번째

일이란 같은 조건에서도 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말.

가마 관련 속담 2번째

처지가 같고 같은 환경의 영향을 받은 사람은 뜻이나 행동이 서로 통한다는 말.

가마 관련 속담 3번째

한 가정이나 한 집단 속에서 차별이 없이 똑같이 지내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가마 관련 속담 4번째

일을 적합하게 하지 않고 거창하게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가마 관련 속담 5번째

행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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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반 못된 것이 장에 가 호령한다

(2) 남의 홍패 메고 춤추기

(3) 내 몸이 중이면 중의 행세를 하라

(4) 돈이 양반이라

(5) 사또 덕분에 나팔 분다

무능한 자가 자기 손아랫사람에게나 큰소리치며 윗사람 행세를 하려고 함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

행세 관련 속담 1번째

남이 과거에 합격하여 탄 홍패를 메고 우쭐하여서 춤추는 노릇이라는 뜻으로, 남의 명예와 권세를 이용하여 행세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행세 관련 속담 2번째

제 신분이나 분수를 지켜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행세 관련 속담 3번째

돈이 있어야 의젓하게 양반 행세도 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행세 관련 속담 4번째

사또와 동행한 덕분에 나팔 불고 요란히 맞아 주는 호화로운 대접을 받는다는 뜻으로, 남의 덕으로 당치도 아니한 행세를 하게 되거나 그런 대접을 받고 우쭐대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행세 관련 속담 5번째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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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고기를 다 먹고 무슨 냄새 난다 한다

(2) 사돈집과 뒷간은 멀수록 좋다

(3) 한 마리 고기 다 먹고 말 냄새 난다 한다

(4) 비린내 맡은 강아지 매 맞아 허리가 부러져도 뜨물통 앞에 가서 죽는다

(5) 산천어 굽는 냄새에 나갔던 며느리도 되돌아온다

제 욕심을 채우고 나서 쓸데없는 불평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냄새 관련 속담 1번째

사돈집 사이에는 말이 나돌기 쉽고 뒷간은 고약한 냄새가 나므로 둘 다 멀리 있을수록 좋음을 이르는 말.

냄새 관련 속담 2번째

이익이 있을 때는 정신없이 찾아 헤매다가 제 욕심을 채우고 나면 흉을 보고 돌아가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냄새 관련 속담 3번째

비린내 맡은 강아지가 맞아 죽으면서까지도 냄새를 찾아 뜨물통 앞까지 기어가서 죽는다는 뜻으로, 어떤 물건이나 지위 따위에 눈이 어두워지면 죽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동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냄새 관련 속담 4번째

산천어가 매우 맛이 좋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냄새 관련 속담 5번째

겉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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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솥이 검다고 밥도 검을가

(2) 까마귀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

(3) 까마귀가 검어도 살은 희다

(4) 꼴같잖은 말은 이도 들쳐 보지 않는다

(5) 꾸러미에 단 장 들었다

겉모양만 보고 속까지 그릇된 것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말.

겉모양 관련 속담 1번째

겉모양이 허술하고 누추하여도 마음까지 악할 리는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겉모양 관련 속담 2번째

사람을 평가할 때 겉모양만 보고 할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

겉모양 관련 속담 3번째

말을 살 때 겉모양이 제대로 생기지 아니한 말은 나이를 세려고 이를 들쳐 보지도 아니한다는 뜻으로, 외모와 언동이 점잖지 못한 사람은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겉모양 관련 속담 4번째

겉모양은 보잘것없으나 내용은 훨씬 훌륭함을 이르는 말.

겉모양 관련 속담 5번째

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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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리 알에 제 똥 묻은 격

(2) 독사는 허물을 벗어도 독사이다

(3) 한량이 죽어도 기생집 울타리 밑에서 죽는다

(4) 밤에 보아도 낫자루 낮에 보아도 밤나무

(5) 고양이 털 낸다

제 본색에 과히 어긋나지 아니한 것이어서 별로 드러나 보이지 아니하고 그저 수수하다는 말.

본색 관련 속담 1번째

아무리 변색을 하여도 본색은 변하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본색 관련 속담 2번째

사람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본색이나 행실을 죽을 때까지 버리지 못한다는 말.

본색 관련 속담 3번째

낫자루는 낮이 아닌 밤에 보아도 낫자루이고, 밤나무는 밤이 아닌 낮에 보아도 밤나무란 뜻으로, 무슨 물건이고 그 본색은 어디서나 드러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본색 관련 속담 4번째

아무리 모양을 내더라도 제 본색은 감추지 못한다는 말.

본색 관련 속담 5번째

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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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신 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2) 미련한 송아지 백정을 모른다

(3) 과부 집 송아지 백정 부르러 간 줄 모르고 날뛴다

(4) 백정이 가마를 타면 동네 개가 짖는다

(5) 백정네 송아지 제 죽을 날 모른다

남의 권력만 믿고 거만을 부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백정 관련 속담 1번째

겪어 보지 않았거나 어리석어서 사리에 어두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백정 관련 속담 2번째

위급한 처지에 있으면서도 멋모르고 함부로 호기를 부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백정 관련 속담 3번째

백정이 잘 입고 점잔을 부려 양반 행세를 하려 하나 고기 냄새가 나 개가 짖는다는 뜻으로, 겉모양을 잘 꾸미어도 본색은 감추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백정 관련 속담 4번째

짐승을 잡는 백정네 집에서 키우는 송아지는 제가 언제 죽게 될지 그 날짜를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해를 가할 당사자가 가까이 있어도 자기에게 언제 위험이 닥쳐올지 짐작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백정 관련 속담 5번째

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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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전 개가 똥을 참지

(2) 도둑개가 겻섬에 오른다

(3) 이리가 짖으니 개가 꼬리 흔든다

(4) 솥에 개 누웠다

(5) 옆집 개가 짖어서 도적 면했다

늘 하던 일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놀림조로 이르는 말.

개가 관련 속담 1번째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에는 그 동작이 매우 재빠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개가 관련 속담 2번째

모양이나 형편이 서로 비슷하고 인연이 있는 것끼리 서로 잘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주며 감싸 주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개가 관련 속담 3번째

쌀이 들어갈 솥에 개가 누웠다는 뜻으로, 끼닛거리가 없어 여러 날 동안 밥을 짓지 못하였음을 이르는 말.

개가 관련 속담 4번째

우연히 남의 덕을 입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개가 관련 속담 5번째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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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로 온 동네 다 겪는다

(2) 남의 속은 동네 존위도 모른다

(3) 동네가 구열하면 소를 잡아먹고 집단이 구열하면 닭을 잡아먹는다

(4) 동네 개 짖는 소리

(5) 동네마다 후레아들 하나씩 있다

음식이나 물건으로는 힘이 벅차서 많은 사람을 다 대접하지 못하므로 언변으로나마 잘 대접한다는 말.

동네 관련 속담 1번째

남의 마음속은 동네 일을 다 맡아 주관하는 동네 존위도 알 수 없다는 뜻으로, 사람의 속마음은 누구도 알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네 관련 속담 2번째

동네가 화목하면 말썽 없이 소를 잡아먹을 수 있고 집단이 화목하면 닭을 잡아먹을 수 있다는 뜻으로, 사람들이 단합하여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네 관련 속담 3번째

남이 하는 말을 무시하여 들은 체도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네 관련 속담 4번째

사람이 모여 사는 곳에는 반드시 악한 사람도 섞여 있기 마련이라는 말.

동네 관련 속담 5번째